'논란 가득' 김택규-이기흥 모두 낙선… 정몽규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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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규 전 배드민턴협회장과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이번 선거에는 김택규 전 배드민턴협회장을 포함해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태성산업 대표),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열정코리아 대표이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김동문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후보로 나섰다.
국회의원들이 입을 모아 4선 도전을 반대했음에도 끝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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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김택규 전 배드민턴협회장과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또한 마찬가지.
하지만 세 사람은 좋지 않은 여론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재선 도전에 나섰다. 현재까지 결과는 모두 실패다. 이제 축구협회회장 선거만 남은 상황. 과연 정몽규 회장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23일 대전 선샤인호텔 2층 루비홀에서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선거가 실시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택규 전 배드민턴협회장을 포함해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태성산업 대표),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열정코리아 대표이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김동문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후보로 나섰다.
김택규 전 회장은 지난 8일 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후보 결격자 통보를 받았다.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았기 때문. 하지만 김 전 회장은 얼마 뒤 법원에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일부 인용하면서 기호 4번으로 출마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배드민턴협회 회장 선거. 결과는 김동문 교수의 승리였다. 김동문 교수는 유효표 154표 중 64표를 받아 43표의 김택규 전 회장을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협회장은 39표,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은 8표였다.

김택규 전 회장은 결국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과 비슷한 길을 가게 됐다. 이 전 회장은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직무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배경에는 직원 채용 비리, 금품 수수, 업무상 배임 및 횡령과 관련한 검찰 조사가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경찰은 이 회장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진천 선수촌과 대한체육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법 리스크와 여론 악화에도 이 회장은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체육회 정관상 회장 등 임원이 3연임을 하기 위해서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과해야 했지만 큰 문제 없이 3선 도전 자격을 얻었다. 이런 상황 속 반이기흥 연대를 외친 후보들이 단일화 합의에 실패하면서 이기흥의 재선 가능성이 크게 올라갔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외였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총 417표를 받아 이기흥(379표)을 제치고 제42대 회장 선거에 당선된 것. 씁쓸한 결과를 마주한 이 회장은 얼마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까지 사퇴했다.
이처럼 비슷한 행보를 보인 김택규, 이기흥이 모두 선거에서 패배한 가운데 이제 정몽규 회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정몽규 회장도 앞서 언급한 두 후보처럼 현재 많은 구설에 휘말려 있다. 국회의원들이 입을 모아 4선 도전을 반대했음에도 끝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로 나섰다.
하지만 현재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애초 지난 8일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허정무 후보가 낸 축구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선거 하루 전 인용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23일로 선거 날짜를 연기했으나 신문선, 허정무 후보의 반대로 이 또한 무산됐다. 그리고 선거운영위원회 전원의 사퇴로 선거와 관련된 모든 것이 중단됐다.
이런 상황 속 허정무 후보는 지난 22일 정 후보의 4선 도전을 허용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정몽규 후보의 자격 재심의를 요구했다. 정몽규 회장으로서는 또 하나의 변수가 생긴 셈. 정몽규 회장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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