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 화려한 아이돌 데뷔 성공…꿈 이루고 소멸 [수상한그녀](종합)

이예주 기자 2025. 1. 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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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소 / KBS 2TV '수상한 그녀'
배우 정지소 / KBS 2TV '수상한 그녀'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정지소가 아이돌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상한 그녀' 마지막화는 꿈을 이룬 오두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대에서 쓰러진 오두리(정지소)는 "촬영은 다 하고 쓰러질 것이니 걱정 말라"며 사람들을 만류했다. 촬영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간 오두리는 대니얼 한의 통화도 받지 않은 채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런 오두리에게 택시운전사(김병옥)가 찾아왔다. 오말순(김해숙)은 "당신 우리 엄마 아니잖아"라는 반지숙(서영희)의 말에 놀란다.

오두리는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과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는 대신 6개월 후 소멸하는 것 중 선택하라는 말에 분노했다. 택시운전사는 "3일 간의 시간을 드리겠다"며 자리를 떴다.

오두리는 박씨에게 "에밀리, 자네 씨였어. 내 동생 끝순이였다고"라고 전한다. 이후 반지숙을 만나 그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알게 됐다. 반지숙은 "이제 엄마만 바라봐요. 나 하나 키우자고 낡고 시든 엄마 시간들, 다시는 나 같은 사람 엄마로 살지 마. 아버지 같은 남자도 만나지 말고 좋은 남자 만나. 연애도 결혼도 하고, 엄마 마음 알아주는 순하고 이쁜 딸도 낳고"라며 오두리를 안았다.

배우 정지소 / KBS 2TV '수상한 그녀'

강애심(차화연) 또한 오두리에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했다. 그는 "우리 준혁이, 내 조카 아니에요. 내 아들이야"라며 "할머니가 원한다면 사죄할게. 노래를 돌려 달려면 그렇게 할 생각도 있고"라고 전했다. 그러자 오두리는 "아니요. 안 그래도 할머니가 전해달라고 하더라고. 그 노래 이제 김애심의 노래라고. 날 위해서 만들어진 노래지만 세상에 전하고 사랑받은 건 김애심의 목소리야. 뺏은 놈보다 뺏긴 놈이 더 나쁜 거라고. 그리고 이사님, 아니 아드님 못 지켜드려요. 남한테 떠 넘기지 말고 본인이 직접 지키세요"라고 선을 그었다.

오두리는 대니얼 한(진영)을 위해 직접 만든 한 상을 준비했다. 오두리는 각종 잔소리와 함께 "세상에 못 일어날 일은 없어. 특히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일에는"이라며 뼈가 있는 말을 전했다. 오두리는 대니얼 한에게 "나 한번만 안아줘"라더니 "고마워"라고 했다. 진영은 오두리에게 "너만을 위해 만든 노래"라며 곡을 선물했다.

공연 당일날, 멤버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무대로 향하던 오두리는 스태프로 위장해 들어온 택시운전사를 만났다. 오두리는 "마음을 정했다"며 "못 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러 가겠다"고 무대 위로 향했다.

배우 정지소 / KBS 2TV '수상한 그녀'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친 오두리는 반지숙을 위한 편지를 썼다. 자신의 청춘을 되돌아본 오두리는 "봄은 누구에게나 항상 있다"며 글을 마무리하곤 소멸했다.

1년 후 엘리먼트는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멤버들은 여전히 오두리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박씨는 최민석(인교진)의 '오말순 소머리국밥'을 응원하러 참석했다. 반지숙은 건축사에 최종 합격했다. 이와 함께 반지숙은 오말순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대니얼 한은 오두리의 조언을 떠올리며 밥을 잘 챙겨먹기 시작했고, 임리나는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디렉터가 됐다.

극 말미 대니얼 한은 사내 카페에서 오두리를 추억했고, 이때 종업원이 "커피 나왔습니다"라며 커피를 가져다줬다. 대니얼 한은 오두리와 쏙 빼닮은 직원을 보고 깜짝 놀랐고, 직원은 미소를 지으며 대니얼 한과의 재회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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