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적금 금리 내리자 단기납 종신보험 다시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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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 예·적금 금리가 내려가자 단기납 종신보험을 찾는 금융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금리 인하기에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도리어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고채 10년 만기 금리가 작년 3월 초 연 3.4%에서 최근 연 2.8%로 하락했는데,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이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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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10년 후 124.9% '최고'
최근 은행 예·적금 금리가 내려가자 단기납 종신보험을 찾는 금융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금리 인하기에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도리어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종신보험이 저축성 상품이 아닌 만큼 불완전판매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달 초 ‘NEW알뜰플러스종신보험’을 개정해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5년간 납입하고 가입 후 10년이 지나 해지하면 원금의 124.9%를 돌려준다. 현재 생명보험업권에서 판매하는 단기납 종신보험 가운데 환급률이 가장 높다.
보험사들은 올 들어 5년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유지하거나 소폭 높이고 있다. NH농협생명(123.2%) 푸본현대생명(122.6%) KDB생명(122.4%) iM라이프(122.1%) 교보생명(122.1%) 신한라이프(122.0%) 등의 환급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금융당국 개입으로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이 작년 초 130%대에서 120%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소비자의 눈길이 가는 수준이다. 현재 환급률은 은행 적금으로 따졌을 때 연 6%(단리 기준)에 달한다.
환급률이 높아진다고 해서 마냥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종신보험이 저축성 상품으로 오인돼 불완전판매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게 대표적 문제다. 보험사가 환급률을 높이기 위해 해지율 등 계리적 가정을 낙관적으로 추정한다는 지적도 있다. 예컨대 10년 뒤 계약 해지가 몰리면 보험사는 유동성 위기와 적자에 빠질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고채 10년 만기 금리가 작년 3월 초 연 3.4%에서 최근 연 2.8%로 하락했는데,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이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의 경쟁 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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