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손흥민 벤치 결정→선수단 충격..."일부는 훈련방식에 불만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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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둘러싸고 불화설이 불거졌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1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하여 "토트넘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달 초 손흥민을 제외한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진한 성적을 보인 선수단에 자신의 권위를 각인시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벤치에 앉힌 결정은 선수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 분열이 있는 듯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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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둘러싸고 불화설이 불거졌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부진한 성적 속에 일부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엄격한 훈련 방식에 대해 불평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TBR 풋볼' 또한 "일부 토트넘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훈련 방식에 불만을 갖고 있다. 비공개적으로 불평을 제기하는 선수들도 있다. 일부 선수들은 여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다소 신뢰를 잃었다. 훈련 요구 사항과 일정에 불만족스러워했다"라며 힘을 실었다.
훈련방식뿐 아니라 선수들의 기용 결정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1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하여 "토트넘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달 초 손흥민을 제외한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진한 성적을 보인 선수단에 자신의 권위를 각인시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을 벤치에 앉힌 결정은 선수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 분열이 있는 듯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벤치에서 시작하여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다른 선수들이 충격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반드시 이겨야 하는 뉴캐슬전에서 손흥민과 같은 중요한 선수를 벤치로 내린 것에 충격을 받은 듯하다. 또한 제임스 매디슨도 벤치에서 대기했다.
성적도 부진한데 선수단과의 불화설이 사실이라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끝장이다. 최근 리그 6경기 1무 5패 추락을 거듭하면서 현재 15위까지 추락했다. 승점 24점으로 강등권 입스위치 타운(승점 16점)과 승점 차이가 겨우 8점밖에 나지 않는다.
하지만 당장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은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에 따르면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현재로선 포스테코글루 감독 거취에 대해 실질적인 업데이트는 없다. 앞으로 며칠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부상은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으며 토트넘의 계획이 작동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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