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함께 있어" 변우석·김혜윤 지하철 광고, 민원 폭주로 돌연 중단

임시령 기자 2025. 1.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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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과 김혜윤이 함께 나온 지하철 광고가 극성팬의 민원으로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팬 투표 서비스 기프트리 측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변우석 김혜윤의 지하철 광고가 중단된 이유를 설명했다.

운영진은 "이러한 민원이 계속 발생할 경우, 변우석님과 김혜윤님 역시 저희를 통한 광고뿐만 아니라 모든 지하철 광고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팬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민원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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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변우석 / 사진=변우석 SNS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변우석과 김혜윤이 함께 나온 지하철 광고가 극성팬의 민원으로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팬 투표 서비스 기프트리 측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변우석 김혜윤의 지하철 광고가 중단된 이유를 설명했다.

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작년 11월 '다시 만났으면 하는 드라마 커플' 투표를 진행했고, 변우석과 김혜윤이 1위에 올랐다. 이후 지하철에 해당 광고가 게시된 뒤 교통공사 측에 '왜 둘이 함께 나왔느냐'는 내용의 민원이 40건 이상 접수된 것.

운영진은 "교통공사의 내부 정책상, 민원 1건이라도 발생하면 광고를 중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급하게 중지하게 됐다. 다시 재개하려 하였으나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교통공사 측과 심의처는 '변우석님과 김혜윤님이 각각 10초씩 등장하는 시안'을 제안하여 다른 시안으로라도 대체하려고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광고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운영진은 "이러한 민원이 계속 발생할 경우, 변우석님과 김혜윤님 역시 저희를 통한 광고뿐만 아니라 모든 지하철 광고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팬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민원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변우석과 김혜윤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솔선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까지 두 사람을 향한 국내외 팬심이 두터운 가운데, 일부 극성팬으로 인해 애먼 광고가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프트리 측은 논란이 일자 23일 재입장문을 통해 "해당 광고 게재 후, 기프트리 운영진은 서울교통공사 측으로 민원이 접수되었음을 확인했다. 주된 민원 사유는 두 배우분이 함께 광고에 등장하는 것에 대한 일부 팬분들의 반대 의견으로 파악됐다"며 "저희 운영진은 충분히 신중한 소통과 응대를 하지 못해 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광고 관련 민원 접수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측의 개입이나 공식적인 경고는 없었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 광고 중단과 관련된 모든 결정은 기프트리 운영진의 내부 논의와 판단에 의한 것으로 서울교통공사와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정정했다.

▲ 이하 기프트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기프트리 운영진입니다.

지난 1월 17일(금), 11월 시즌투표 1위인 변우석&김혜윤님의 광고가 중지된 경위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해당 광고가 게재된 후, 교통공사 측에 '왜 둘이 함께 나왔느냐'는 내용의 민원이 40건 이상 접수되었습니다.

교통공사의 내부 정책상, 민원 1건이라도 발생하면 광고를 중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급하게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재개하려 하였으나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시안 선정자 분께 양해를 구하여 디자인을 수정한 뒤 건대입구역 외에도 모든 지하철역에 심의를 넣었습니다만 동일한 사유로 반려 처리가 되었습니다.

교통공사 측과 심의처는 '변우석님과 김혜윤님이 각각 10초씩 등장하는 시안'을 제안하여 다른 시안으로라도 대체하려고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광고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교통공사로부터 공문을 통해 지속적인 민원 발생으로 추후 기프트리를 통한 광고 집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민원이 계속 발생할 경우, 변우석님과 김혜윤님 역시 저희를 통한 광고뿐만 아니라 모든 지하철 광고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팬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민원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성스럽게 투표해주신 결과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합니다.

중지된 기간만큼의 보상 방안은 신속히 강구하여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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