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의원'이 아니라 '요원' 빼내라고 지시한 것"
이지현 기자 2025. 1. 23. 17:00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후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증언을 부인했습니다.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빼내라고 했다는 주장입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의원) 150명이 안 되도록 막아라. 의사당 문 열고 들어가서 데리고 나오라고 실제로 말한 사실이 있냐'는 윤 대통령 측 증인 신문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이어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계엄 이후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 채널에 나갔는데, 김 의원이 '의원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 맞죠?'라고 질문했다"며 "사실은 증인(김 전 장관)이 곽 사령관으로부터 국회 상황이 혼잡하다는 보고를 받고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빼내라고 한 건데 김 의원이 '의원'이라고 한 거냐"고 물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에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곽 사령관은 지난달 6일 김병주 의원 유튜브에 출연해 국회의원을 밖으로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곽 사령관은 당시 방송에서 "전임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인원들을, 요원들을 밖으로 빼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의원이 '국회의원을 밖으로 끌어내라?'라고 재차 묻자 곽 사령관은 "예"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이 '왜 끌어내라고 지시를 받았나. 정족수를 못 채우게 하려는 것이었냐'고 묻자 "그렇게 유추는 할 수 있는데 어떤 목적으로 그렇게 하라는 지시까지 받은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이어 "제가 그때 판단했을 때 국회의원을 끌어내는 것은 위법 사항이고, 그 임무를 수행한 인원들은 당연히 나중에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저한테 부여된 명령이라서 항명이 될 줄은 알았지만, 그 임무를 시키지 않았다"며 "들어가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의원) 150명이 안 되도록 막아라. 의사당 문 열고 들어가서 데리고 나오라고 실제로 말한 사실이 있냐'는 윤 대통령 측 증인 신문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이어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계엄 이후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 채널에 나갔는데, 김 의원이 '의원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 맞죠?'라고 질문했다"며 "사실은 증인(김 전 장관)이 곽 사령관으로부터 국회 상황이 혼잡하다는 보고를 받고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빼내라고 한 건데 김 의원이 '의원'이라고 한 거냐"고 물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에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곽 사령관은 지난달 6일 김병주 의원 유튜브에 출연해 국회의원을 밖으로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곽 사령관은 당시 방송에서 "전임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인원들을, 요원들을 밖으로 빼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의원이 '국회의원을 밖으로 끌어내라?'라고 재차 묻자 곽 사령관은 "예"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이 '왜 끌어내라고 지시를 받았나. 정족수를 못 채우게 하려는 것이었냐'고 묻자 "그렇게 유추는 할 수 있는데 어떤 목적으로 그렇게 하라는 지시까지 받은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이어 "제가 그때 판단했을 때 국회의원을 끌어내는 것은 위법 사항이고, 그 임무를 수행한 인원들은 당연히 나중에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저한테 부여된 명령이라서 항명이 될 줄은 알았지만, 그 임무를 시키지 않았다"며 "들어가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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