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 기본소득 안 할 거면 국민 기만 사과하라

김해솔 2025. 1.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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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기본소득, 기본사회가 정말 잘못된 정책임을 인정한다면, 이 대표는 그동안 기본소득으로 국민을 기만해 온 점을 사과하고, 민주당은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정강 정책부터 뜯어고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표가)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 왔던 '기본소득, 기본사회'를 갑자기 폐기하겠다고 한다. '이재명의 정체성'은 기본소득뿐이었는데, 그걸 버리면 정치인 이재명의 철학과 정체성과 정책은 무엇이 남는가"라며 "기본소득이 성장 정책이라더니 갑자기 기본소득을 버리고 성장을 말하는 이 대표를 보면, 이렇게 일관성도 논리도 없이 말 바꾸기 하는 사람을 지도자로 신뢰할 수 있을지 많은 국민들은 불안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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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소득 재검토 심각하게 고민 중”
유승민 “전 국민 25만원 지급 주장부터 철회를”
유승민 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기본소득, 기본사회가 정말 잘못된 정책임을 인정한다면, 이 대표는 그동안 기본소득으로 국민을 기만해 온 점을 사과하고, 민주당은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정강 정책부터 뜯어고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그리고 지금도 추경과 입법으로 전 국민에게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주장부터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나누는 문제보다 만들어 가는 과정(성장)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기본소득·기본사회 공약에 대해 “(재검토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표가)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 왔던 ‘기본소득, 기본사회’를 갑자기 폐기하겠다고 한다. ‘이재명의 정체성’은 기본소득뿐이었는데, 그걸 버리면 정치인 이재명의 철학과 정체성과 정책은 무엇이 남는가”라며 “기본소득이 성장 정책이라더니 갑자기 기본소득을 버리고 성장을 말하는 이 대표를 보면, 이렇게 일관성도 논리도 없이 말 바꾸기 하는 사람을 지도자로 신뢰할 수 있을지 많은 국민들은 불안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경제와 안보는 나라의 근본인데 이 대표는 기본소득, 한미 동맹, 북핵 문제 등에 대해 현란한 말 바꾸기로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며 “우향우 클릭으로 어떻게든 권력을 잡아 보겠다는 조급함과 초조함만 보일 뿐 아무런 감흥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말 바꾸기는 기회주의일 뿐 실용주의가 아니다. 선거를 앞두고 표 계산만 하면서 말을 바꾸는 정치인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실용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실용이 아니라 오직 권력을 잡기 위한 ‘신종 사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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