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경부고속철 연결 철도건설 정부 예타조사 통과

임은수 기자 2025. 1. 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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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예타)조사를 통과했다.

이 두 철도가 하나로 연결되면 충남 서부권·전북권 등 서해안권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을 비롯해 영월-삼척 고속도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등 3건의 도로와 철도 대형사업이 예타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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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권·전북권 등 서해안권서 서울까지 환승 없이 KTX 이용 가능해져
국토부, 이 사업 포함 영월-삼척 고속도, 인천-서울 지하고속도 등 3건 통과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철도건설 사업 개요 및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예타)조사를 통과했다. 이 두 철도가 하나로 연결되면 충남 서부권·전북권 등 서해안권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을 비롯해 영월-삼척 고속도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등 3건의 도로와 철도 대형사업이 예타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고 23일 밝혔다.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철도 건설사업은 서해선(경기도 평택시)과 경부고속선(경기도 화성시)을 연결하는 7.35km의 철도 연결선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전북 익산에서 군산, 충남 홍성 등을 거쳐 서울 용산까지 214.8km 구간을 한 고속열차로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2023년 9월부터 예타 조사에 착수해 이번에 확정됐다. 이 사업에는 총 729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해안권(충남 서부권·전북권)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행 시간도 기존 2시간 18분에서 1시간 34분으로 44분 정도 단축된다.

익산에서 서울(용산)간 통행시간을 비교해보면 철도를 이용할 경우 장항선-서해선(대곡)-경의중앙선) 약 2시간 18분, 승용차는 서천공주-익산평택-수도권제2순환 등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특히 서해안지역 산업단지와 충남 혁신도시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국토부는 이 연결선 철도를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어 2026년부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8년 착공해 2032년 개통할 계획이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남부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영월군에서 삼척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총 70.3km의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이 도로는 국도 38호선을 대체해 영월군에서 삼척시까지 이동 시간을 70분 정도 단축(국도 38호선 120분→사업노선 50분)될 예정이다. 총 5조6167억원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이 도로가 신설되면 물류비용 절감, 시멘트 산업 등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 사업으로 국가 간선도로망 동서 6축이 완성되며, 강원 남부와 수도권간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까지 총 연장 15.3km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이 사업 역시 2022년 6월부터 예타 조사에 착수해 이번에 통과했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개요 및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는 지상부 도로를 지상부와 지하부 도로로 이중화해 도로 용량을 확대함으로써 경인 고속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크게 해소하고, 3기 신도시(인천계양·부천대장) 및 청라 국제업무지구 등 개발계획에 따른 장래 교통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지하부 고속도로를 완성하게 되면, 지상부 도로의 일부 공간을 공원화할 계획이다. 총 1조37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인천시 서구 청라동-영종도)와 연계해 서울-인천국제공항 간 가장 빠른 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지역발전의 주축이 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지역민들이 빠르게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이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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