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앱이 있었어?"…사용률 낮은 공공앱 83개 폐기권고

김온유 기자 2025. 1.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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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개 행정기관에서 운영 중인 649개 공공앱(애플리케이션) 중 83개 앱이 폐기권고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83개 앱이 폐기권고(12.8%)로 평가됐고 기관별로 각각 중앙부처 2개, 지자체 57개, 공공기관 24개다.

평가 결과대로 83개 공공앱이 폐기되면 연간 약 11억원의 앱 운영·유지보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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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공앱 운영 성과평가 결과 공개

284개 행정기관에서 운영 중인 649개 공공앱(애플리케이션) 중 83개 앱이 폐기권고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공공앱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공공앱 운영 성과평가 제도'는 공공앱의 사용률을 높이고, 공공앱 관리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 기관은 △34개 중앙부처(114개) △120개 지자체(284개) △11개 시·도 교육청(21개) △119개 공공기관(230개) 등이다.

평가항목은 △사용률(누적다운로드 등) △관리품질(업데이트, 만족도 등) △접근성(하위OS 지원 등) △민간앱 중복성 등이다. 평가기준은 △70점 이상 유지 △70~60점 개선권고 △60점 미만 폐기권고다.

평가 결과 83개 앱이 폐기권고(12.8%)로 평가됐고 기관별로 각각 중앙부처 2개, 지자체 57개, 공공기관 24개다. 대표적으로 경남 합천에서 운영하는 '합천군 전화번호부 앱'은 지난해 다운로드 건수가 69회였고 2020년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다.

그 외에 '은평구평생학습관'(서울 은평구· 지난해 다운로드 249회), '내고장 대구·경북 다시보기'(대구교육청·지난해 다운로드 73회) 등의 앱이 폐기권고로 평가받았다. 폐기 권고된 공공앱은 전년(126개) 대비 43개 감소해 각 기관의 공공앱 관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앱 운영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각 기관이 폐기 권고된 공공앱을 실제로 폐기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대로 83개 공공앱이 폐기되면 연간 약 11억원의 앱 운영·유지보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결과의 세부 내용은 다음날(24일)부터 행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공공앱 운영 성과평가를 통해 기관의 앱 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며 "민간앱과 중복되는 공공앱 개발을 지양해 혁신적인 민간앱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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