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도권 입주물량 전월 대비 ‘절반’ 수준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5. 1. 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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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수도권 입주 물량이 이달에 비해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 입주 물량은 7250가구로 전월(1만3980가구)의 절반 수준에 그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7월 2318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서울과 경기에서 대단지 입주 물량이 있었지만, 내달엔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은 585가구 입주로 수도권에서 가장 적다. 홍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삼성(419가구)과 2개 단지에서 입주한다. 인천도 757가구로 적고, 그나마 경기가 5908가구로 많은 편이다.

지방은 1만 4154가구 입주하며 2월 전체 물량의 66%를 차지한다. △경남 5422가구 △대전 2763가구 △전북 1431가구 △충남 1107가구 등 10개 시도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공급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2월 입주 물량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면서 “오는 3월엔 수도권 입주 물량이 다시 늘어나 내달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여파는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침체 우려와 탄핵정국 여파로 조용한 시장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엔 건설사 부실 위험까지 대두해 시장 불안이 커져 당분간 새 아파트 거래 시장도 위축된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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