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김용현, 檢에 '尹과 상의하겠다' 비화폰 통화…그 뒤 제발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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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갑자기 검찰에 자진 출석한 배경에 검찰과 통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아닌 검찰로 가는 것이 편하다는 식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지 않나 의심하고 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12월 8일 새벽 김 전 장관이 전격적으로 검찰에 출석한 일과 관련해 출석 전 검찰 측과 김 전 장관이 통화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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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갑자기 검찰에 자진 출석한 배경에 검찰과 통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아닌 검찰로 가는 것이 편하다는 식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지 않나 의심하고 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12월 8일 새벽 김 전 장관이 전격적으로 검찰에 출석한 일과 관련해 출석 전 검찰 측과 김 전 장관이 통화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윤 의원은 "(내란죄 수사권이 있는) 경찰에서 김용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자 그때부터 검찰이 아주 기민하게 움직였다"며 "심우정 검찰총장이 김선호 국방부 차관한테 전화해 '김용현 장관과 연락할 수단을 알려달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국방부 차관이 김용현의 비화폰 번호를 알려줘 검찰이 김용현과 통화했다"며 "그때 김용현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통령한테 물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제보받았다"고 했다.
윤 의원은 "그때 대통령이 '김주현 민정수석하고 의논해라'고 말했다더라"며 "곧이어 대검의 최고위급 간부가 김용현과 다시 통화한 뒤 김용현이 (12월 8일 새벽 1시 30분) 자기 발로 검찰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22일 국정조사 때 김주현 민정수석이 통화 사실을 부인했지만 비화폰 수발신 내역 등이 저장된 경호처 서버를 확보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검경에 '경호처 서버확보'를 주문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2월 10일 김 전 장관을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계엄군 지휘관들에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력을 투입하도록 지시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구속한 뒤 12월 27일 구속기소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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