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병원 현대화사업 착수…2026년 6월 완공

홍재영 기자 2025. 1. 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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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변화하는 정신건강 의료환경에 맞춰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은평병원의 대대적인 현대화사업(리모델링)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은평병원 현대화사업은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약 18개월간 진행되며 2026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 285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136㎡ 규모로 진행된다. 은평병원은 현대화사업 중에도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중단 없이 지속 운영된다.

특히 이번 현대화사업의 핵심은 전문 음압병동 신설이다. 4층에 설치되는 음압병동은 1인실 2실과 3인실 3실로 구성돼 총 11병상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환자 중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각 층은 최적화된 진료환경을 갖추게 된다는 설명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과 의무기록실, 1층에는 외래진료부와 약제과, 재활치료부, 영상의학부가 들어선다. 2층은 북카페와 옥외 조경 공간으로 꾸며지고, 3~5층은 일반 병동과 음압병동, 6층에는 강당이 배치된다. 또 병원 외관도 정신건강 의료기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도록 새롭게 단장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은평병원 현대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질 높은 정신건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감염병 위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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