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주 여론조사] 전북도민 67% “2036 전주 올림픽 유치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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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완주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전북 도민 생각을 물었습니다.
찬성 의견이 70%로 높고 반대 의견은 20%로 나타났습니다.
군산과 서남부권 모두 지난해 6월 여론조사보다 찬성 의견이 하락한 반면, 반대 의견은 다소 상승했습니다.
또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7%, 반대한다는 의견은 30%로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배 넘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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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 찬성 70%·반대 20%
전주와 완주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전북 도민 생각을 물었습니다.
찬성 의견이 70%로 높고 반대 의견은 20%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슷한 결과입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한 경우, 찬성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전북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살펴보면, 전주시가 84%로 가장 높았습니다. 완주군을 포함한 동부권의 반대 의견은 34%였습니다.
7개월 전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과 반대 의견 모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 '새만금권 특별자치단체 설립', 찬성 68%
다음은 군산과 김제, 부안을 묶어 새만금권 특별자치단체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입니다.
찬성 68%, 반대 23%입니다. 역시 지난해 여론조사와 큰 차이가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권역별로는 전주시와 익산시에서 찬성률이 높았고, 새만금권에 해당하는 군산시, 김제시와 부안군을 포함한 서남부권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군산과 서남부권 모두 지난해 6월 여론조사보다 찬성 의견이 하락한 반면, 반대 의견은 다소 상승했습니다.
■ 전북도민 25%, 가장 시급한 현안 '기업 유치'
전북도민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지역 현안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응답자 4명 가운데 1명꼴인 25%가 '기업 유치'를 꼽았습니다.
저출생 대응과 청년 취업·주거 지원 등 민생과 밀접한 현안이 16%와 15%로 뒤를 이었고, 새만금의 신속한 개발에 대한 요구도 14%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유치라고 응답한 비율은 7개월 전 여론조사 결과보다 5%p 올라 해당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더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 전북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은 긍정적이지만 기대감은 낮아"
또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7%, 반대한다는 의견은 30%로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배 넘게 많습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찬성 의견이 높았고, 권역별로는 익산시와 동부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하계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묻는 물음에는 56%가 가능성이 없다고 답했는데,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부정적 의견이 두드러졌습니다.
전북도가 하계 올림픽 유치에 뛰어든 것은 긍정적으로 보지만 실제 유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래픽 전현정 오진실)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전주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2025년 1월 17일∼18일(2일간)
-모집단 :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 1,000명
-표본추출 :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15.4%
-표본오차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3.1%p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1-3.전북 결과표][KBS전주] 전북도민 여론조사_1월 22일[PDF].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5/01/22/310251737510365323.pdf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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