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효과로 상승…S&P500 장중 사상 최고(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투자 발표 영향에 따라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3포인트(0.61%) 상승한 6086.37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트럼프 행정부는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 내 AI 인프라에 최소 5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합작법인 '스타게이트'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등 실적 호조…트럼프 투자 발표도 영향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22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투자 발표 영향에 따라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92포인트(0.30%) 오른 4만4156.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3포인트(0.61%) 상승한 6086.3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2.56포인트(1.28%) 오른 2만9.34에 장을 닫았다.
S&P500지수는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6100.81을 넘어서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넷플릭스의 경우 유료 회원 수 3억 명을 돌파하고, 4분기 매출 등이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9% 이상 급등했다. 인기 시리즈인 오징어게임2와, 제이크 폴 대 마이크 타이슨 복싱 경기 같은 콘텐츠가 실적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행정부의 투자 발표 이후 인공지능(AI)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면서 오라클의 주가는 6% 이상, 엔비디아는 4% 이상 상승했다. 전날 트럼프 행정부는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 내 AI 인프라에 최소 5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합작법인 '스타게이트'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루이스트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키스 러너는 "탄력적인 경제, 인플레이션 둔화, 금리 안정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실적 시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에 덜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안정적인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덕분에 기술 부문이 다시 리더십을 되찾고 있으며, 이는 AI의 지속적인 순풍과 혁신적인 잠재력을 재확인하고 있다"면서 "오늘은 이 강세장의 지배적인 테마가 AI와 기술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준엽, 故서희원 90억 사망보험 가입"…고인 매니저 입 열었다
- 하지원, '영끌'로 산 성수 100억 빌딩…5년 만에 41억원 올라
- '구준엽 아내' 故서희원 유골, 생전 뜻 따라 수목장
- 민경훈 컨디션 난조에 "아내가 사흘 간 안 들어와"
- 송대관, 오늘 영면…네박자에 인생사 녹인 주인공
- '성형 고백' 홍수아, 확 달라진 외모…몰라보게 예뻐져
- 오요안나 母 "딸이 믿었던 선배라 부고했는데 장례식장 안와"
- 故최진실 딸 최준희, 모델 변신…런웨이 빛낸 비주얼
- 장신영, 첫째子 따로 산다 "뒤도 안 돌아봐"
- 쓰레기봉투서 女시신 발견…"몸통만 남고 머리·양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