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3’ 우승자 장동민 일침 “이렇게 인재가 없나? 다들 의지 부족해” [EN:인터뷰②]



[뉴스엔 장예솔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개그맨 장동민이 서바이벌 예능 참가자들의 마음가짐에 불만을 드러냈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시즌3'(이하 '피의 게임3') 현정완 PD, 장동민은 1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웨이브 사옥에서 뉴스엔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명불허전 서바이벌 레전드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와 예측불허 신예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출연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피의 게임3'는 2024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 콘텐츠에 등극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수차례 TOP10에 진입했다. 최종 우승자 장동민은 1월 3주차 출연자 화제성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장동민은 우승 소감을 묻자 잠시 머뭇거리더니 "지난주 방송이 끝났는데 저 역시 시청자 입장에서 섭섭하고 '벌써 끝났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촬영해서 그런지 출연자보단 시청자 입장이 더 컸다"며 "당시 우승을 회상해 보자면 굉장히 좋았다. 다시 한번 우승이라는 영광이 찾아와서 너무 기뻤다. '더 지니어스' 첫 우승 때 30대 중반 남성이 고스펙 학력을 가진 출연자들을 제치고 우승한 거라 '사람이 의지와 생각만 있다면 충분히 모든 걸 해낼 수 있다'고 말한 적 있다. 그 이야기를 직접 입증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 "개그맨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어떤 개그맨이 나왔어도 우승했을 거라고. 그때로부터 10년이 지났다. 사실 46살이라 이런 프로그램에 또 출연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다. 36살도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다. 우승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다. 지금 나이가 자존감이 많이 떨어질 나이"라면서 "몇 년간 다른 서바이벌 예능 섭외가 올 때마다 주변에서 '나이 먹어서 못해', '하지마'라는 반응이 많았다. '피의 게임3' 마지막회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얘기했는데 제 소감의 가장 큰 포인트였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캐릭터 같다. 제가 하버드를 졸업했다면 공감 형성이 잘 안됐을 거다. 근데 저는 옆집에 사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사람이 또 한 번 대한민국에 희망을 준 것 같다. 그래서 더 뿌듯하면서도 감동적인 게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피의 게임3' 우승으로 장동민은 지금까지 출연한 모든 서바이벌 예능에서 우승했다는 진기록을 세웠다. 총 4번의 우승. 그러나 장동민은 아쉬운 점도 많았다며 참가자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우승해서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서바이벌을 사랑하는 플레이어, 시청자 입장에서 '이렇게 인재가 없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재라는 게 어떤 뜻이냐면 '머리 좋은 사람이 없어? 똑똑한 사람이 없어?'가 아니라 승부에 대한 욕망, 열정 같은 것"이라며 "어떤 프로그램을 나가도 머리 좋은 걸로 치면 저는 항상 하위권이다. 나보다 더 좋은 스펙, 지능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제가 항상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다. 승리에 대한 갈망, 오로지 생존만을 위한 열정이다. 그런 것들이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훨씬 강했다. 스펙들만 보면 누가 우승해도 의아하지 않다. 저는 아직까지 2등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다른 참가자들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비빌만하지 않을까"라고 거침없이 지적했다.
실제로 장동민의 활약이 방송 초반부터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평도 적지 않았다. 이에 현정완 PD는 "제작진이라고 해서 '누가 잘하냐'를 끌어낼 수 없다. 서바이벌에서 압도적인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꺾고 올라가는 것도 충분한 쾌감이 있다. 이기기 위한 과정 자체가 재밌고 만족스러웠다. 제작진 입장에서 '장동민이 언제 지나?' 지켜보는 재미도 있었다. '피의 게임' 모든 시리즈가 만족스러웠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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