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보험료 최대 1% 내려… 3월 중순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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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보험료가 많게는 1%가량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메리츠화재는 올해 개인용 차 보험료를 1% 인하한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이번 주 손해보험회사들은 차 보험료 인하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는 손해율이 오르고 올해 차 정비수가가 2.7% 인상된 가운데, 차 보험료 인하를 결정하면서 차 보험 영업손익은 악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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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요청에 4년 연속 내리기로
올해 자동차 보험료가 많게는 1%가량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메리츠화재는 올해 개인용 차 보험료를 1% 인하한다고 밝혔다. 3월 중순 보험 혜택이 시작되는 계약에 적용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개인용 차 보험에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절감된 사업비를 고객에게 환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이번 주 손해보험회사들은 차 보험료 인하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각 사별로 평균 0.4∼1%가량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보험료를 내리는 것이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차 보험 손해율이 급증하면서 보험료 인하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지난해 차 보험 손해율은 83.3%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폭설로 대형 손보사들의 차 손해율이 93%로 폭등하는 등의 영향이 반영된 탓이다. 통상 차 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대형사는 82%다.
하지만 상생 금융에 동참해 달라는 금융 당국의 요청에 보험료 인하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험업계는 새 회계기준 IFRS17 시행 이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업계는 손해율이 오르고 올해 차 정비수가가 2.7% 인상된 가운데, 차 보험료 인하를 결정하면서 차 보험 영업손익은 악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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