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또 외국인 흉악범죄…아프간인 칼부림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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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독일 서부 아샤펜부르크의 한 공원에서 흉기 난동으로 2세 유아와 41세 남성이 숨지고 다른 2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찰은 아프가니스탄 국적 28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아샤펜부르크 시내 한복판 쇤탈공원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인솔 교사와 함께 공원에 나간 유아 5명과 이를 저지하는 피해자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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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독일 서부 아샤펜부르크의 한 공원에서 흉기 난동으로 2세 유아와 41세 남성이 숨지고 다른 2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찰은 아프가니스탄 국적 28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아샤펜부르크 시내 한복판 쇤탈공원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인솔 교사와 함께 공원에 나간 유아 5명과 이를 저지하는 피해자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경찰은 쇤탈공원에서 마약범죄가 빈발하자 지난해 11월 이 공원을 위험지역으로 분류하고 도보 순찰을 해왔다고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전했다.
아샤펜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남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인구 7만명의 도시다. 용의자가 철로를 가로질러 도주하면서 아샤펜부르크를 오가는 철도 노선이 중단됐다.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달 20일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마켓에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이민자가 차량을 몰고 돌진해 6명이 숨지는 등 외국인 흉악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만하임의 광장에서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가 반이슬람 운동가들을 공격하다가 진압에 나선 경찰관을 살해했다. 8월에는 졸링겐의 지역축제장에서 시리아 국적자가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사망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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