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26년부터 아시아쿼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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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프로야구에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수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다.
각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 3명과 아시아쿼터 선수를 합쳐 총 4명의 외인을 한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에게 구단이 재계약을 제의하면 해당 선수에 대한 당해 연도 보류권을 인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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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클록 도입으로 연장전은 11회까지로 축소
포스트시즌 우천 시엔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

내년부터 프로야구에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수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1일 개최한 2025년 제1차 이사회에서 확정한 새 시즌 주요 규약과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2026년부터 도입되는 아시아쿼터다. 선발 대상은 아시아야구연맹(BFA) 소속 국가 및 호주 국적 선수다. 단 비아시아 국가의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 선수 영입은 불가능하고, 선발인원은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 리그 소속이었던 선수 1명으로 제한한다. 각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 3명과 아시아쿼터 선수를 합쳐 총 4명의 외인을 한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다.
신규 영입 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은 계약금∙연봉∙특약(옵션 실지급액 기준)∙원소속구단 이적료(세금 제외)를 합쳐 20만 달러(월 최대 2만 달러)를 넘지 못한다. 재계약 시 해당 선수의 연봉은 매년 10만 달러씩 상향 조정할 수 있다. 또 해당 제도 도입에 따라 KBO리그 엔트리도 현행 '28명 등록·26명 출장'에서 '29명 등록·27명 출장'으로 증원된다.
KBO는 더불어 올 시즌부터 연장전 이닝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2025시즌부터 피치 클록이 정식 시행되면 투수들의 체력 소모가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12회까지 진행하던 정규시즌 연장전을 11회까지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장전 이닝 축소는 선수 체력 부담을 줄이고, 경기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트시즌 운영 방식도 바뀐다. 우선 가을야구 중 우천 등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하기로 했다. 노게임과 강우 콜드는 선택지에서 사라진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발생하면 일시 정지 이닝과 관계 없이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르고, 기존에 편성된 경기는 다음 날로 미뤄진다. 또 한국시리즈 진출팀의 홈-원정 경기 순번을 기존 2-2-3(정규시즌 우승팀 홈-플레이오프 승리팀 홈-정규시즌 우승팀 홈)에서 2-3-2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 밖에도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에게 구단이 재계약을 제의하면 해당 선수에 대한 당해 연도 보류권을 인정하기로 했다. 원소속구단의 협상 우선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계약 종료를 웨이버 자유계약이 아닌 계약 종료 또는 해지에 따른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하도록 했다.
KBO는 이 외에도 △더그아웃 출입 가능 코치 엔트리 확대(9명→10명)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도입 △KBO 올해의 감독상 신설 등을 추가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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