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원경:단오의 인연’ 특별출연, 차주영도 짓누르는 살벌한 존재감

하경헌 기자 2025. 1. 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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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단오의 인연’에 신덕왕후 역으로 출연한 배우 윤지민 주요 장면. 사진 티빙



배우 윤지민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단오의 인연’에 특별출연해 존재감을 선보인다.

‘원경:단오의 인연’은 21일 티빙을 통해 오리지널로 공개됐다. 드라마는 현재 tvN 월화극과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 중인 ‘원경’의 프리퀄(전사)로 천하를 품기 전, 같은 꿈을 꿨던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의 첫 만남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원경:단오의 인연’에서 윤지민은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이성계(이성민)의 두 번째 부인이자 이방원의 계모 신덕왕후로 분해 목표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표독스러운 연기로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 윤지민은 궁중 나인을 체벌하며 ‘이 아이가 이방원의 사주를 받아 자신을 염탐했다“고 분노했다. 또한 살벌한 눈빛으로 원경을 노려보며 그를 위기에 빠트렸다. 또한 이방원에게 왕권을 약속하며 정몽주를 죽이라 사주한 사람도 신덕왕후임이 밝혀졌다.

신덕왕후는 원경을 살리고 싶으면 자신의 아들 세자에게 충성 맹세는 물론 절까지 강요하는 모습으로 ‘형제의 난’ 계획에 차질을 빚게 했다.

윤지민은 카리스마가 있는 밀도 있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올렸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윤지민&권해성의 하이하이’를 통해 뷰티와 패션 꿀팁 외에도 소박하고 털털한 일상을 선보이며 소통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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