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손해보험 3년 만에 적자 전환…손보사는 보험료 인하로 상생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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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하며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부문 영업이익이 3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자동차보험을 운영하는 손보사는 지난해 연말까지의 손해율과 실적 수준을 고려할 경우 인하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의 상생기조에 따라 올해도 자동차보험료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하면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으나, '상생금융'에 동참해달라는 금융당국의 요청에 인하로 입장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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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영업손익 악화할 듯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하며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부문 영업이익이 3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손보업계는 이 같은 실적 악화에도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강조로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돌입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4대 손해보험사의 지난 한 해 누적손해율은 삼성화재 83.2%, 현대해상 84.7%, KB손해보험 83.7%, DB손해보험 81.7% 등으로 평균 83.3%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9.8%)과 비교해 3.5%포인트 악화한 수치다. 지난 11~12월 손해율이 한파·폭설로 인해 크게 증가한 데서 기인했다.
12월 손해율을 회사별로 보면 삼성화재 94.1%, 현대해상 97.6%, KB손보 92.5%, DB손보 87.8% 등으로 나타났다. 4개사의 평균 손해율은 93.0%다. 전년 동월(85.6%)과 비교 시 7.4%포인트 치솟았다.
손해보험업계는 손해를 보지 않는 자동차보험 적정손해율을 80~82% 이하로 보고 있다. 대형사의 경우 약 82%, 중소형사는 약 80%다.
자동차보험을 운영하는 손보사는 지난해 연말까지의 손해율과 실적 수준을 고려할 경우 인하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의 상생기조에 따라 올해도 자동차보험료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손보업계는 2021년, 2022년, 2023년 영업이익이 각각 3981억원, 4780억원, 5539억원 발생하며 보험료를 1.2~1.4%, 2.0~2.1%, 2.5~2.8%씩 인하했다.
지난해를 보면 2023년 손해율이 80.7%로 전년(81.2%)보다 0.5%포인트 하락한 데다 금융당국에서 추진한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2.8% 내리고, 일부 보험사는 이륜차보험료도 함께 내린 바 있다.
손해율이 상승에도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하면서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들은 이날부터 각사별로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0.4∼1.0%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인하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이다. 보험사들은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하면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으나, ‘상생금융’에 동참해달라는 금융당국의 요청에 인하로 입장을 선회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12월 폭설, 결빙 등 계절적 요인과 사고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손해율이 상승했다”며 “올해도 영업손익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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