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부 이례적 '겨울 폭풍'…첫 눈보라 경보 '10명 사망'
홍지은 특파원 2025. 1. 22. 16:42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이 하얀 눈으로 덮였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갤버스톤 섬입니다.
따뜻한 지역인 미국 남부 일대에 이례적인 겨울 폭풍이 덮쳤습니다.
[루이지애나 주민: 일어나서 밖을 내다보니 크리스마스 같았어요.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텍사스 출신이라 저에게는 마법 같은 일이에요.]
현지시간 21일 미 기상청은 텍사스 동남부인 휴스턴에서 플로리다, 조지아에 이르는 멕시코만 연안에 겨울 폭풍 경보를 일제히 발령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루이지애나 남부에는 역대 최초 눈보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각 지역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여행이나 이동을 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랜디 맥치/휴스턴 공공사업 책임자 : 앞으로 며칠 동안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상황이 휴스턴에서 전례 없는 일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미국 내 항공편 2천여 편이 취소됐고 약 1만편이 지연됐습니다.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저체온증과 빙판길 교통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중북부와 동부 해안 지역도 이달 초부터 덮친 '북극 한파'로 극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 4천만 명이 겨울 날씨 경보 영향권에 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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