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尹 비서관, 싸인성경 부탁하더라⋯옥중에서 하나님 만나 복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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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가 싸인한 성경을 윤석열 대통령의 구치소에 보냈다고 전했다.
22일 김 목사는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칼럼을 통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이 찾아와 대통령이 옥중에서 성경을 읽기를 원하시니 싸인 성경을 넣어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내가 보낸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김 목사는 "하나님을 만나 새로워진 뒤 대통령직에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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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김진홍 목사가 싸인한 성경을 윤석열 대통령의 구치소에 보냈다고 전했다.
22일 김 목사는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칼럼을 통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이 찾아와 대통령이 옥중에서 성경을 읽기를 원하시니 싸인 성경을 넣어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경에 싸인을 하면서 교도소 독방에서 무릎을 꿇고 성경을 읽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생각했고,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15년 형을 받고 옥살이 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그때 성경을 읽고 영적 체험을 해 감격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내가 보낸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김 목사는 "하나님을 만나 새로워진 뒤 대통령직에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도 했다.
한편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지냈던 김 목사는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 유튜브에서 "윤 대통령의 긴급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한 확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8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두고 "'계엄령'이 아닌 '계몽령'"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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