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앱에서 술 사는 2030…"대용량, 한정판, 전통주 찾는다"

노유정 2025. 1. 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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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모바일 주류 사전 예약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배가량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주류 사전 예약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공식 모바일 앱 '세븐앱'에서 맥주,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상품까지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 원하는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주류 픽업 서비스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시스템을 확충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전 예약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용량 맥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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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앱 '세븐앱'의 주류 사전 예약 서비스 화면. 세븐일레븐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모바일 주류 사전 예약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배가량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21일까지 무려 8배 증가했다.

주류 사전 예약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공식 모바일 앱 '세븐앱'에서 맥주,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상품까지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 원하는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일반 점포에서 찾아보기 힘든 한정판 주류나 운반이 어려운 대용량 맥주(박스, 번들 등)와 같은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홈술족', '혼술족'이 자리잡은 가운데, 2030 소비자들이 '레어템' 주류에 관심을 갖고 원하는 상품을 기다림 없이 간편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주류 픽업 서비스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시스템을 확충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전 예약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용량 맥주'를 신설했다. 대체로 1캔~4캔 가량의 소량 구매가 중심이 되는 편의점 맥주 구매 패턴의 틀을 깨고 맥주캔 24개가 들어있는 박스형 구매를 기획한 것이다. 또 호프집에서 생맥주를 따르는 기계와 유사하게 휴대용으로 직접 짜먹는 형태의 '케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위스키 또한 열풍이다. '와일드 터키 지미 러셀 70주년 릴리즈'는 합리적 가격대의 한정판 위스키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바스리갈 12년', '발렌타인 17년', '로얄살루트 21년' 등 스테디셀러 상품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달모어', '와일드 터키', '더 글렌그란트'의 다양한 빈티지 상품을 준비했다.

최근 연초 및 명절에 가족, 지인과 함께 마시기 좋은 프리미엄 증류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청사의 해를 맞아 출시한 '화요 청사에디션'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원액을 아메리칸 오크통에 숙성시켜 위스키의 풍미가 더해진 일명 '쌀베니'라 불리는 '화요 엑스트라 프리미엄' 등이 명절을 앞두고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해지람', '천지람', '몽지람', '안동소주일품 21도' 등 18가지 상품을 세븐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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