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원투펀치' 흥국생명, 정상 탈환 청신호..."우승으로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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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김연경(37)의 맹활약에 힘입어 여자프로배구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21일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흥국생명은 시즌 17승 5패(승점 50)를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15승 6패·승점 46)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연경은 여전히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이다.
김연경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흥국생명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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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흥국생명은 시즌 17승 5패(승점 50)를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15승 6패·승점 46)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경은 팀 내 최다인 2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세트와 4세트의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는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우리는 계속 상위권에 있었고, 우승으로 향해 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며 정상 탈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연경은 여전히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이다.
외국인 주포 투트쿠의 부상 이탈 이후 공격 부담이 커졌음에도, 전 경기에 출전해 418득점(국내 선수 중 최다)을 기록 중이다. 또한 공격 성공률 45.38%로 이 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김연경은 이번 시즌 통산 5천득점을 돌파하며 개인 기록도 갱신했다. 현재 5,147득점으로 이 부문 5위인 한송이(은퇴·5,321득점)와의 격차를 174득점으로 좁혔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 통합우승을 내준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연경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흥국생명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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