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힌 감독, 경질 시계 더 빨라졌다···도르트문트, 챔스서 약체 볼로냐에 1-2 역전패 ‘공식전 4연패’

경질 압박에 시달리는 누리 사힌 도르트문트 감독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패하며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그는 “팀이 나를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면서도 클럽이 바꿀 때가 됐다고 생각하면 떠나겠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22일 이탈리아 볼로냐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볼로냐에 1-2로 패했다. 4승3패가 된 도르트문트는 리그 13위로 순위가 밀렸다. 볼로냐는 7경기 만에 첫승(2무4패)을 신고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5분 세루 기라시가 페널티킥을 넣어 기선을 잡았으나, 이후 홈팀 볼로냐의 맹공에 밀리기 시작했다. 슈팅수 17-3을 기록할 만큼 이후 볼로냐의 공세가 거셌다. 결국 볼로냐는 후반전에 뒤집기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타이스 달링가가 동점골을 넣었고, 불과 1분 만에 사무엘 일링 주니어가 페널티박스 안 정면에서 역전골을 꽂아넣었다. 도르트문트는 만회골을 넣지 못하면서 약체 볼로냐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사힌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볼로냐가 열심히 경기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경기장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리가 마땅한 패배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르트문트에서 계속 일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거취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을 받았다. 그는 “클럽이 코칭을 바꿀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떠날 것”이라면서 “팀은 나를 지지하고 있지만, 믿지 않고 지지하지 않는다면 즉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힌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리그 10위까지 순위가 밀려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에릭 텐하흐 감독이 후임이 될 것이라는 보도도 이어진다. 위기의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약체 볼로냐에도 역전패를 당해 공식전 4연패에 빠지면서 사힌 감독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의 결단이 임박할 것으로 보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d4vd, 15세 여친 살인 혐의로 체포
- 서인영 “약+술 먹으며 버텨”…공황 발작·마비 고백 끝내 오열 (유퀴즈)
- [단독 인터뷰] “XX, 니네 멍청해서 하겠냐” 치어리더 정가예, 직장내 괴롭힘에 커리어 버렸다
- ‘산다라 저격→언팔’ 박봄, 한 달 만에 “산다라 너무 예뻐” 극찬
- ‘희귀병 완치’ 문근영, “몸 커지면서 마음도 커져” 40대 접어든 근황 (유퀴즈)
- [공식] ‘유방암 투병’ 박미선, 오는 6월 복귀 “긍정 검토”
- 차주영, 비출혈 수술 3개월 만 근황…“잠시 벗어본 마스크”
- “출근하냐” 맹승지, 대낮 길거리 유흥업소 직원 오인
- 김동완 또 입열었다, 이번엔 이수지 풍자에 일침
- 메릴 스트립, 처음 본 고현정 구두부터 알아봤다…‘현실판 미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