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각별했던 장모 빈소도 안 가" 싸구려 헌화 논란

김지현 기자 2025. 1.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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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 세상을 떠난 홍상수(64) 영화감독 장모의 빈소에 의문의 여성이 찾아와 '싸구려 꽃'을 헌화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당시 유족은 이 여성의 정체에 대해 "홍 감독이 보낸 사람일 것"이라며 큰 충격을 호소했다는 전언이다.

그는 "그냥 보기에도 1~2만원도 안 되는 꽃이었다. 아내 가족은 물론 빈소 조문객들도 그 모습을 지켜봤던 터라 홍 감독의 아내가 더욱더 마음 아파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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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년 전 세상을 떠난 홍상수(64) 영화감독 장모의 빈소에 의문의 여성이 찾아와 '싸구려 꽃'을 헌화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당시 유족은 이 여성의 정체에 대해 "홍 감독이 보낸 사람일 것"이라며 큰 충격을 호소했다는 전언이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홍 감독의 장모는 2017년 12월5일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홍 감독은 장모와 사이가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빈소에 조문을 가지는 않았다. 그가 당시 배우 김민희(42)와 외도로 집을 나온 상태였고,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

빈소에는 홍 감독 대신 의문의 여성이 찾아왔다고 한다. 이진호는 "당시 머리를 짧게 한 20대 여성이 갑작스럽게 빈소를 찾아와 꽃 한 송이를 툭 던진 뒤 자리를 급하게 떠났다고 한다. 그 꽃은 길거리에서 흔하게 파는, 셀로판지에 쌓인 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냥 보기에도 1~2만원도 안 되는 꽃이었다. 아내 가족은 물론 빈소 조문객들도 그 모습을 지켜봤던 터라 홍 감독의 아내가 더욱더 마음 아파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아내는 이 여성이 홍 감독 요청으로 대신 조문을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진호는 밝혔다. 이진호는 "아내는 당시 '그런 일을 할 사람은 홍 감독밖에 없다'고 나지막하게 탄식했다고 한다"며 "조화도 아닌 셀로판지에 쌓인 꽃 한송이. 그게 바로 홍 감독의 스타일이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홍 감독이 직접 이 꽃을 보냈는지까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2015년 자신이 연출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배우 김민희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김민희는 홍 감독의 아이를 임신 중으로 올해 봄 출산 예정이다.

홍 감독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법원에서 기각됐다. 재판부는 "홍 감독과 본처의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긴 했지만, 그 주된 책임은 홍 감독에게 있다. 우리 판례는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쯤 자연임신해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7일 홍 감독과 김민희가 이틀 전 산부인과에서 포착됐다며 "홍상수는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직접 따라다니며 김민희 옆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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