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떨고 있니?”…MSCI 편출 위기 놓인 종목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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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정기변경에서 편출 가능성이 커진 종목들의 주가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MSCI 한국 지수의 구성 종목 수가 기존 92개에서 80개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MSCI 신흥국 지수 대비 한국 지수의 상대수익률 순위가 낮을수록 편입 대비 편출 종목 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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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밸런싱 당일 주가 변동성 확대 유의”
![주식시장에서 강세장을 의미하는 황소와 약세장을 뜻하는 곰. [사진 = 픽사베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2/mk/20250122104220041dhtt.jpg)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다음달 12일 새벽 MSCI 정기변경 결과가 발표된다.
MSCI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개발한 지수로, 매년 2·5·8·11월 등 네 차례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편출될 경우 자금 유출로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심사대상일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거래일 중 무작위로 하루를 정한다. 종목 변경(리밸런싱)은 다음달 28일 이뤄진 뒤 오는 3월 3일 지수에 적용된다.
증권가에서는 선진국 대비 국내 증시 부진으로 이번 정기 종목 변경에서 편출 종목이 최대 12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은 신규 편출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에코프로머티, SK바이오사이언스, 넷마블, 포스코DX, 롯데케미칼 등을 꼽았다.
구성 종목 수가 줄어들면 한국 증시가 지닌 입지가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주식시장이 속해있는 MSCI 신흥시장(EM) 지수에서 비중이 감소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MSI 신흥국 지수에서 한국 비중은 현재 9.6%로, 지난해 11월 정기변경 이후 10% 이하로 축소됐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2/mk/20250122104223575aoqg.jpg)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HD현대미포와 삼양식품이 거론되지만, 주가 상승이 필요한 만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HD현대미포가 시가총액 허들을 16% 남겨두고 있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며 “2순위인 삼양식품은 19% 올라야 편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리밸런싱에 따른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편출 종목의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출 비율 평균은 1120%로 다소 높은 편”이라며 “리밸런싱으로 인한 주가 변동이 예상되므로 비중 축소가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시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패시브 유출 자금의 영향은 거래대금 대비 유출 금액이 큰 넷마블, GS, LG화학우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돼 리밸런싱 당일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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