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카카오, 과거 같지 않은 성장세…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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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카카오의 성장성이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21일 카카오의 종가는 3만6450원으로 키움증권이 제시한 목표 주가보단 낮은 상태다.
22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본질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중장기 재무적 실적을 동인하기 위해선 경쟁력 높은 신규 버티컬 서비스에 대한 진입이 요구된다"고 했다.
키움증권은 카카오 커머스 사업 부문의 성장성 둔화를 감안해 목표 주가를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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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카카오의 성장성이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21일 카카오의 종가는 3만6450원으로 키움증권이 제시한 목표 주가보단 낮은 상태다.
22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본질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중장기 재무적 실적을 동인하기 위해선 경쟁력 높은 신규 버티컬 서비스에 대한 진입이 요구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한 유저 트래픽과 인게이지먼트 강화로 광고와 구독경제를 포함한 포괄적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가시화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카카오 커머스 사업 부문의 성장성 둔화를 감안해 목표 주가를 산정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유료 콘텐츠 사업 부문 확장성 부족도 감안됐다.
김 연구원은 “다수 세그먼트별 비즈니스 영위를 통해 수년간 성장성을 확보해 왔지만 이젠 그로스가 노멀라이즈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요 캐시카우인 광고와 커머스 사업 부문의 그로스 저하도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카카오 픽코마는 최근 일본 시장에서 경쟁 강도 강화에 따른 마진율 회복을 도모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김 연구원은 “탑라인에 대한 지속 증가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빅테크가 범용인공지능(AGI)을 타겟하는 추론과 예측 기반의 거대언어모델(LLM) 등을 시도하는 점은 카카오엔 악재다. 김 연구원은 “관련돼 구독경제가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은 인공지능(AI) 비즈니스에 대한 카카오의 경쟁 입지를 약화할 수 있는 변수”라고 했다.
키움증권이 예상한 지난해 4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은 1조9705억원, 영업이익은 1283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톡비즈 사업 부문 매출은 플랫폼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나 세그먼트 믹스 변수로 탑라인 성장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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