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 등 5곳 노후도시 재정비 속도…내년 3월 기본계획 확정

황보준엽 기자 2025. 1.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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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1일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와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인천 등 1기 신도시 외 전국 지자체의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정례화 방안을 3월까지 마련하는 등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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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천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운영
택지 위치도./국토부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1일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와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도시지원센터는 국토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LH가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5개의 1기 신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정비지원기구다. 1기 신도시 외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을 지원하고자 지자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원센터는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대상 5개 택지 내 주민들과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상 구역은 △인천시 연수 △계산 △구월 △만수일대(만수·만수2·만수3) △부평일대(부평·부개·갈산) 등이다.

아울러 인천시의 정비사업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국토부, LH 및 인천시 합동 현장방문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도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인천시는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국토부 및 LH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택지 위치도./국토부 제공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기반시설 용량 등 기초조사를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예정하고 있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지난 13일 우리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지방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 등의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등 1기 신도시 외 전국 지자체의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정례화 방안을 3월까지 마련하는 등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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