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대통령 "21세기 도전 직면…인류, 협력·협업해야"
![WEF 연차총회 연설하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A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2/yonhap/20250122013817712ovup.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인류가 직면한 21세기의 여러 도전에 맞서 협력과 협업을 강조했다.
남아공 대통령실에 따르면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 팬데믹, 빈곤, 테러리즘, 인공지능(AI) 등 21세기의 도전에 직면해 우리는 협력과 협업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은 인류 문명의 근간이자 인류 발전의 핵심 지표 중 하나"라며 "개인, 집단, 민족, 국가 간의 협력이 없다면 인류는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20개국(G20)이 설립된 이유도 세계가 직면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라며 "남아공은 G20 의장국으로서 연대, 평등,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세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소개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바다와 대륙을 가로질러 하나의 지구촌으로 묶인 우리의 상호의존성은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개발과 번영, 인류 생존을 위한 글로벌 공세를 펼칠 것을 요구한다"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33년 전 다보스포럼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그러면서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G20이 세계 주요 경제국 간의 협력과 공조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아공은 오는 11월 요하네스버그에서 '연대·평등·지속가능성'을 주제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G20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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