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석열 강제구인 또 불발‥"향후 조사 논의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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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사를 거부중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을 재차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로 이뤄진 공조수사본부는 "피의자 윤석열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지만, 피의자가 외부의료시설 진료 뒤 밤 9시 이후 귀소하면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6명이 어제에 이어 이틀째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에 나섰다가 별 성과 없이 철수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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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사를 거부중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을 재차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로 이뤄진 공조수사본부는 "피의자 윤석열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지만, 피의자가 외부의료시설 진료 뒤 밤 9시 이후 귀소하면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6명이 어제에 이어 이틀째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에 나섰다가 별 성과 없이 철수한 겁니다.
공수처 측은 "향후 조사 등 일정은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포 직후 첫날 조사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뒤,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변호인단과 탄핵심판 변론을 준비 중이라며 공수처의 강제 구인을 거부했고, 오늘은 탄핵심판에 출석한 뒤 구치소로 돌아가지 않고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공수처는 기소를 담당할 검찰과 윤 대통령 구속기간을 나눠 수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오는 28일 전후로 사건을 검찰에 넘겨야합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679529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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