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수확 일하실 분" 제주도, 당근알바 사용율 비수도권 1위

고석용 기자 2025. 1. 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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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당근알바 사용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감귤 수확, 수학여행 인솔 등 제주만의 일거리가 많고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여행자들의 단기 일자리 수요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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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알바에 올라온 감귤 따기 알바 구인 공고/사진=당근마

지난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당근알바 사용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감귤 수확, 수학여행 인솔 등 제주만의 일거리가 많고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여행자들의 단기 일자리 수요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당근마켓은 지난해 1년간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의 지역별 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 포함한 순위로 보면 1위는 경기도 화성시, 2위는 서울시 강남구, 3위가 제주도 제주시였다.

제주시는 당근알바 중 '이웃알바'의 공고수와 지원자수 기준으로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웃알바는 '일일 아이 등하원', '무거운 짐 옮기기'와 같이 간단하지만 급한 일손이 필요할 때 근처의 이웃들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활발한 사용성만큼 지역 특색을 보여주는 구인 게시글도 많았다. 제주시의 특산물인 감귤이나 당근 관련 수확 알바 공고도 많았다. 전국 각지에서 제주로 수학여행을 오는 봄과 가을에는 수학여행 인솔 알바 공고가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오일장에서는 5일에 한 번씩 일할 사람을 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근알바에 올라온 제주지역 수학여행 인솔 알바, 오일장 알바 구인 공고/사진=당근마켓

'한달살기' 등 체류형 여행으로 인한 단기 구직도 많았다. 이들은 여행과 단기 알바를 병행하기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원하는 기간에 맞춰 일자리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제주도민들은 물론 다양한 상황과 목적으로 제주에 머무는 이들이 손쉽게 지역 일자리를 찾고자 당근알바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라며 "동네에서 일손과 일자리가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한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역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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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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