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서 호텔 화재로 66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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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최소 66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쳤다고 AFP·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튀르키예 서북부 볼루주(州) 카르탈카야에 있는 그랜드카르탈 호텔 내 식당에서 발생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호텔 뒤편이 비탈져 소방대가 접근하기 어려웠다며 현재 불길을 잡았고 냉각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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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호텔 화재 [IHA/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yonhap/20250121222654932cavf.jpg)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최소 66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쳤다고 AFP·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튀르키예 서북부 볼루주(州) 카르탈카야에 있는 그랜드카르탈 호텔 내 식당에서 발생했다.
압둘아지즈 아이딘 주지사는 12층짜리 호텔 건물 4층에서 시작한 불이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에 234명이 투숙했으며 희생자 가운데 2명은 공황 상태에서 탈출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다가 숨졌다고 덧붙였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호텔 뒤편이 비탈져 소방대가 접근하기 어려웠다며 현재 불길을 잡았고 냉각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이스탄불에서 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카르탈카야는 스키 리조트로 인기 있는 관광지다. 로이터통신은 방학을 맞아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많은 가족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고 전했다.
투숙객 아타칸 옐코반은 현지 통신사 IHA에 화재경보기가 울리지 않았고 소방대가 도착하는 데 약 1시간이 걸렸다고 주장했다.
스키 강사인 네지미 케프제투탄은 투숙객 20여명의 대피를 도왔고 연기 때문에 비상구를 찾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화재 진압에 10시간이 걸렸으며 목재로 된 건물 외벽이 화재를 더 키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사고를 낱낱이 규명하고 책임을 묻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검찰은 화재 경위 수사에 검사 6명을 투입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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