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 시위대 무더기 영장 심사…서부지법 복구 장기화

김태원 기자 2025. 1. 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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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에 난입했던 피의자들은 앞서 전해드린 대로 자신들이 깨부쉈던 서울 서부지법에서 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습니다.

김태원 기자, 이들이 구속될지 여부는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이곳 서부지법에선 법원 난입 폭력 사태로 체포됐던 58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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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에 난입했던 피의자들은 앞서 전해드린 대로 자신들이 깨부쉈던 서울 서부지법에서 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이들이 구속될지 여부는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이곳 서부지법에선 법원 난입 폭력 사태로 체포됐던 58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습니다.

현재는 이들에 대한 심문은 모두 종료된 상태입니다.

오늘(21일) 심사를 받은 58명 중 46명은 직접 법원에 난입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무료 변론 중인 변호사는 이번 사태가 한 유튜버의 선동에 의해 우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에 진입해 기물을 파손한 사람이 한두 명 있겠지만 절대다수는 단순히 그곳에 있었다는 이유로 체포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부터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곳 분위기는 아무래도 전과 굉장히 다를 것 같은데, 복구 작업은 어느 정도 이뤄졌습니까?

<기자>

네, 이곳 서부지법은 곳곳에 경찰이 배치돼 24시간 경계가 이어지고 있고, 법원 내부는 여전히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CCTV를 복구 중이던 작업자는, 전체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CTV 복구 작업자 : 여기를 쇠지렛대나 이런 걸로 뜯어내고 선을 자른 거예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나요?)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끝날 것 같은데.]

또, 당시 파손됐던 유리문은 여전히 테이프로 임시 보수된 상태였습니다.

어제 오후까지 법원에 등록된 출입기자는 법원 건물 안까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법원 직원과 재판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통제된 상태로, 이곳 출입기자인 저도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 이른바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의 결심공판이 있었지만 취재가 제한돼 공판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은 사건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입장문을 기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청사 복구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법원 내부 출입은 계속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최혜영)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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