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몸살’… 2025년 첫 비상저감조치

김승환 2025. 1.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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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길게는 24일까지 대기질이 안 좋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한 차례 더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계속 이어지다 주말인 25일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대구, 경북은 이날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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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전 한 때 ‘매우 나쁨’ 기록
22일도 대기질 악화… 주말 걷힐 듯
21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길게는 24일까지 대기질이 안 좋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한 차례 더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계속 이어지다 주말인 25일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1일 오후 서울 북악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뉴시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대구, 경북은 이날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수도권과 충남에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데 이어 22일엔 이 지역을 포함해 강원영서·세종·충북·광주·전북에까지 비상저감조치가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이들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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