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1450% 부족? 더 달라"…사측 제안 거절한 SK하이닉스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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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조가 사측의 일방적인 성과급 지급에 대한 불만이 담긴 성명서를 냈습니다.
노조는 오늘(21일)부터 공동투쟁본부를 만들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SK하이닉스 노조는 사측의 일방적인 초과이익성과급(PS) 지급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공개했습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역대 최고 성과에 걸맞는 대우를 하라"며 "3만 2천명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 일방적인 PS 지급을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동조합의 요구는 과하지 않았다"며 "영업이익 10% 지급과 더불어 역대 최고 성과에 기여한 노고에 대해 추가적인 보상을 원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지급 규모를 결정하고 지급일을 통보한 경영진은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질타했습니다.
노조는 경영진 퇴진운동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오늘부터 이천·청주 생산직노조와 사무직노조 등 3개 노조가 연대해 '공동투쟁본부'를 만들어 사측에 대응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영업이익 20조 8천438억원을 기록하면서 2019년 1700%의 성과급(PS·PI 포함)을 지급했고, 영업이익 12조 4천103억원을 거둔 2021년에는 이듬해 1300%의 성과급(PS·PI 포함)을 줬습니다.
지난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23조원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노조 측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상황에서 사측의 성과급 기준안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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