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잭슨 초상화, 백악관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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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면서 백악관의 대통령 공식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도 새 단장을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엔 제32대 미국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초상화가 사라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흠모하는 제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의 초상화가 다시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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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反이민정책과 닮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면서 백악관의 대통령 공식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도 새 단장을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엔 제32대 미국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초상화가 사라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흠모하는 제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의 초상화가 다시 걸렸다. 트럼프 1기 시절에도 집무실에 잭슨의 초상화를 걸어뒀다.
잭슨 전 대통령은 미국 역사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로 꼽힌다. 군인 출신인 잭슨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전쟁 영웅으로 불렸고, 미국인에게는 20달러짜리 지폐에 그려진 인물로 친숙하다. 미국 대중 민주주의 시대를 개막한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한편, 아메리카 원주민 추방 및 탄압 등 과격한 정책으로 비판받기도 했다. 잭슨 전 대통령은 미시시피강 동쪽에 살던 아메리카 원주민을 아칸소와 오클라호마의 보호 구역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이주 과정에서 4000여 명의 원주민이 추위와 전염병 등으로 숨졌다. 일각에선 그의 원주민 강제 이주 정책과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 기조가 닮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재임 시절 집무실에 깔았던 ‘레이건 카펫’도 다시 돌아왔다. 이 카펫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처음 사용했다. WSJ는 “카펫 설치를 위해 미국 대통령 전용 책상인 ‘결단의 책상’을 분해한 후 재조립해야 할 정도로 대대적인 작업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WSJ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행정부의 정책 목표를 강조하는 예술품, 유물을 선택해 집무실을 꾸미는 경향이 있다”며 “새 대통령이 취임할 때마다 새롭게 꾸며진 집무실은 정권 교체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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