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뉴딜 폐지" 한마디에…2차전지株 '추풍낙엽'[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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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정부의 '그린 뉴딜'(친환경 경제성장 정책)을 종료하고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철회하겠다고 선언하자, 2차전지(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바이든 정부의 '그린 뉴딜' 종료와 전기차 의무화 폐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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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정 재탈퇴에 태양광 종목들도 내리막…친환경 정책주 '눈물'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정부의 '그린 뉴딜'(친환경 경제성장 정책)을 종료하고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철회하겠다고 선언하자, 2차전지(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전일 대비 1만 5400원(9.88%) 하락한 14만 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소재, 부품, 전고체 등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4.32%), 삼성SDI(006400)(-3.90%), LG화학(051910)(-4.75%), 엘앤에프(066970)(-5.68%)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8.62%), 에코프로비엠(247540)(-5.87%),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7.14%), 엔켐(348370)(-8.39%)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전날만 해도 2차전지 종목들은 정부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위해 기업들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바이든 정부의 '그린 뉴딜' 종료와 전기차 의무화 폐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에코프로비엠을 414억 원 규모로 순매도했으며, 이는 현대차와 삼성전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였다. 포스코퓨처엠(269억 원), LG화학(212억 원)도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 기후변화 협정(파리협정) 탈퇴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으며, 이로 인해 태양광 관련주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화솔루션(009830)은 전일 대비 1300원(6.30%) 하락한 1만 93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화솔루션1우(009835)도 4.76% 내렸다.
이 외에도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3.90%), OCI홀딩스(010060)(-1.36%), SDN(099220)(-1.59%) 등 주요 태양광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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