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한파에도 얼굴 핀 미용기기…K-에스테틱 올해 전망도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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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 한파에도 청약 증거금을 3조8000억원 가까이 모은 미용기기 전문기업인 아스테라시스가 오는 24일 상장한다.
내수경제 악화에도 해외시장 진출로 고성장하는 에스테틱(피부미용) 분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올해도 계속될지 관심을 끈다.
아스테라시스는 '하지원 리프팅'으로 알려진 쿨페이즈를 비롯해 리프테라, 큐페이셜 등 미용·의료기기 제조·판매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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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 한파에도 청약 증거금을 3조8000억원 가까이 모은 미용기기 전문기업인 아스테라시스가 오는 24일 상장한다. 내수경제 악화에도 해외시장 진출로 고성장하는 에스테틱(피부미용) 분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올해도 계속될지 관심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을 앞둔 아스테라시스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3조76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청약 건수는 8만7593건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242대 1을 기록했다. 희망공모가는 최상단인 4600원으로 확정했다.
최근 IPO 시장은 기업별 흥행이 엇갈리는 모습이 연출됐는데, 아스타레시스 공모는 눈에 띄는 성공 사례란 평가다. 아스테라시스는 '하지원 리프팅'으로 알려진 쿨페이즈를 비롯해 리프테라, 큐페이셜 등 미용·의료기기 제조·판매 전문기업이다. 공모 흥행의 배경에는 미용의료기기의 특성이 있다. 아스테라시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13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72.5%를 차지했다. 환율 상승의 수혜는 물론이고, 카트리지 등 기기의 소모품 매출이 계속 발생하는 구조다.
국내 주요 에스테틱 관련 기업인 휴젤, 파마리서치 등은 올해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적 성장을 예고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톡신 필러, 미용의료기기는 수출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수출 비중이 60~70% 이상으로 내수 부진에 따른 성장둔화를 극복하면서 고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툴리눔 톡신 국내 점유율 1위 업체인 휴젤은 올해 미국 진출로 수출 길이 활짝 열린 곳 중 하나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동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온전히 성장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에 반영된 (미국향) 초도 물량이 기존 수출 지역 대비 높은 가격으로 마진 성장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제품인 리쥬란은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기존 해외 시장을 유지하면서 대만과 유럽 일부 국가의 수출이 증가할 예정이다. 세포조직 자가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리쥬란은 톡신, 필러 등에 비하면 다소 시장 진입 속도가 느리지만 꾸준히 관심이 증가하는 분야다.
정 연구원은 "기존 수출처에 이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파마리서치는 올해 직판망으로 유럽 시장 진출 예정이며 빠르면 하반기부터 실적 반영이 가능하다. 매출 발생 규모는 유럽 주요 5개국 기준으로 연간 250억원 정도"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에스테틱 업계 모두 새로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해외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에서 만든 미용 의료기기, 한국에서 하는 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에스테틱 기업도 수혜를 입고 있어 해외 진출에서도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아름다움을 산업화한 에스테틱 분야는 국내시장에선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으로 보면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국내 필러, 톡신, 미용의료기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어 장기 성장 비전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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