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얼굴도 못봤다"…재계 총수들 취임식 '헛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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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한파로 국회의사당 실내에서 열리면서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찾은 한국 기업인들 상당수가 트럼프 얼굴조차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 일부 인사들은 2만여명을 수용 가능한 실내 경기장에 입장했지만 우오현 SM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상당수 기업인들의 입장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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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최준호 등은 실내 경기장 입장
나머지 상당수 재계 관계자, 참석 여부 파악 안돼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캐피탈 원 아레나를 방문해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2025.01.2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newsis/20250121113541469umkn.jpg)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한파로 국회의사당 실내에서 열리면서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찾은 한국 기업인들 상당수가 트럼프 얼굴조차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 일부 인사들은 2만여명을 수용 가능한 실내 경기장에 입장했지만 우오현 SM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상당수 기업인들의 입장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취임식은 당초 국회의사당 앞 야외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혹한의 추위로 인해 국회의사당 내 로툰다 홀에서 열렸다.
로툰다 홀은 지름 29.2m, 높이 54.8m 크기의 원형홀로, 수용 인원이 600명 수준이다.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과 상·하원 의원, 세계 주요 국가 대표들이 초청됐는데, 한국에서는 조현동 주미대사가 유일하게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툰다 홀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국회의사당 인근 대형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실시간 중계로 취임식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은 2만여명이 수용 가능하다. 당초 배부한 것으로 알려진 22만장의 취임식 티켓 중 10%도 채 안 되는 수준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툰다 홀에서 취임식 선서 및 연설 등 본 행사를 마친 뒤 JD 밴스 부통령과 함께 캐피털 원 아레나를 방문했다. 그는 손을 흔들고, 주먹을 쥐어 보이는 등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지지자들과 교감했다.
재계에서는 정용진 회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정도가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류진 회장, 우오현 회장과 김범석 쿠팡Inc 의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의 캐피털 원 아레나 입장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재계 총수 상당수가 캐피털 원 아레나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별도의 장소에서 취임식을 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루트로 트럼프 쪽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일정 조율에 분주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재용 삼성, 최태원 SK, 정의선 현대차,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는 이번 취임식에 가지 않았다.
단 100만 달러(약 14억4000만원)를 기부한 현대차그룹의 경우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사장 등 일부 경영진이 취임식 전날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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