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3282만명 이동…27일~30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귀성 28일·귀경 30일 선호…"여행 계획" 20%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년비 7.7% 감소 예상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지난해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02.08. jtk@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newsis/20250121110014965xwlx.jpg)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올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의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설 연휴 기간 총 3282만 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 당일인 오는 29일 601만 명에 달하는 최대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5.7%)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은 502만대로 전년 533만대와 비교해 7.7%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최대 엿새간의 황금연휴가 조성되면서 고속도로 동행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귀성은 설 전날인 28일, 귀경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국민 20.2%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설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승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항공분담율은 2.8%에서 3.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사진은 지난해 설날 연휴를 하루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시민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2024.02.08. photocdj@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newsis/20250121110015176zcjr.jpg)
국토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에 나선다.
우선 고속·일반국도 15개 구간(329.8㎞)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3개 구간(391.42㎞)을 운영한다. 또한 고속·일반국도 234개 구간(2112.7㎞)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모바일 앱·도로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교통소통 상황도 제공할 방침이다.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설 전·후 4일간(1월27일~30일)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신설(7개소), 지역 관광명소 연계 휴게소 할인행사, KTX·SRT 역귀성 등 요금 할인을 실시한다.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기 위해 버스와 철도 등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2.3%(2만7850회), 9%(약 147.9만 석) 확대할 방침이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설 명절기간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용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이동 중에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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