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KERI·KIMS "향후 5년 1000억원 공동 투자"

홍정명 기자 2025. 1. 21. 10:2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 근접 연합모델 구축 합의…글로컬대학30 추진
혁신 과제인 'DNA+ 특성화과학원 모델' 고도화 등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개최된 대학-정부출연연구원 연합 실무기획·실무위원회 회의 모습.(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01.21.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창원에 본원을 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통합에 가까운 연합체제 구성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 비전을 기반으로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컬대학 사업 일환으로 대학-정부출연연구원 연합추진위원회와 연합기획·실무위원회를 운영해 교육부가 지정한 핵심 혁신과제인 '대학-정부출연연구원 연합 기반 DNA+ 특성화과학원 모델'을 구체화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연합기획·실무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현재까지 7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 R&D 발굴 및 투자 300억원 ▲공동장비 구축 및 활용 500억원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10억원 ▲JA-R 교원 제도 활성화 50억원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 50억원 등 향후 5년간 1000억원 공동투자안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공동 R&D 발굴·투자와 관련해서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은 개방형 융합연구사업을 추진해 사업비 100억원(한국전기연구원 50억원 기존 확보, 한국재료연구원 50억원 확보 예정)을 확보하고,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공동 R&D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R&D 수행을 위한 사업비 1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기존에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DNA+ 분야의 공동 R&D 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공동 R&D에 착수하고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연합모델 요약도.(자료=국립창원대 제공)

공동장비 구축·활용 관련해서는 각 기관이 4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투자해 공동활용이 가능한 고가 첨단장비 구축할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국립창원대는 100억원 상당의 첨단고가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활용도가 높은 첨단 고가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관련해서는 향후 5년간 총 100억을 투자해 국립창원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3곳에 공동 강의실과 공동 연구실을 구축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립창원대 창원캠퍼스, 한국전기연구원 캠퍼스, 한국재료연구원 캠퍼스 내에서 기관 간의 교육-연구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JA-R 교원(대학-연구소 겸임) 제도와 관련해서는 국립창원대의 교육과 연구 경험이 풍부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원을 겸임교원으로 초빙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JA-R 교원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글로컬대학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 소속 연구원 30여명을 JA-R 교원으로 임명하고, JA-R 교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 관련해서는 국립창원대가 대학-정부출연연구원 연합 기반의 DNA+ 분야 특성화 교육을 위해 50억원을 투입한다.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연합모델 계획안.(자료=국립창원대 제공)2025.01.21.

글로컬대학 사업 재원을 활용해 표준 현장실습,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대학원생 연구 프로그램, 정부출연연구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지역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학-정부출연연구원 연합 기반의 DNA+ 특성화과학원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국립창원대는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대학-정부출연연구원 연합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고, 통합에 가까운 수준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 지역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 혁신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 연합기획 및 실무위원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학-정부출연연구원 간 연합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 2차년도 사업이 시작되는 2025년 3월에는 '대학-정부출연연구원 연합 거버넌스 출범 및 투자·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연합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원 간의 다각적 결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