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아름다운 휴양지 많은 韓…호텔 투자에 강한 확신 있다”

류병화 2025. 1. 21.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1월 20일 08:1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 호텔은 수요가 넘쳐나는데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한국의 여러 아름다운 휴양지들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어 투자에 강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캐슬린 매카시 블랙스톤 글로벌 부동산 공동 대표(사진)가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K컬처가 갈수록 인지도를 높이고 있어 한국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 호텔 투자에 확신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슬린 매카시 블랙스톤 글로벌 부동산 대표 인터뷰
“서울, 제주 이어 부산까지 뜬다…우량 자산 매입할 것”
이 기사는 01월 20일 08:1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 호텔은 수요가 넘쳐나는데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한국의 여러 아름다운 휴양지들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어 투자에 강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캐슬린 매카시 블랙스톤 글로벌 부동산 공동 대표(사진)가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K컬처가 갈수록 인지도를 높이고 있어 한국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 호텔 투자에 확신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블랙스톤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부동산 운용자산(AUM)이 6000억달러(약 830조원)에 육박한다.

블랙스톤은 호텔 투자에 관심이 많은 외국계 투자자로 꼽힌다. 올해 국내에서 SM(삼라마이다스)그룹 강남 사옥을 1200억원에 인수해 호텔로 탈바꿈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건물은 원래 호텔이었는데 SM그룹에 인수되면서 오피스로 변경해 사용돼 왔다. 이를 다시 호텔로 바꾸려는 목적이다.

캐슬린 매카시 공동 대표는 한국의 여행 도시에 대한 인지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주에 9살, 12살 딸들과 십자말풀이 게임을 하는데 정답 중 하나가 부산(BUSAN)이었다”며 “서울이나 제주 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른 많은 도시들도 유명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걸 시사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블랙스톤은 지난해 김포성광물류센터를 인수하는 등 한국의 물류 자산에 대한 관심도 유지하고 있다. 매카시 대표는 “서울과 매우 근접한 라스트마일 물류 자산은 투자 기회가 있다”며 “미국 같은 경우 오프라인 거래가 1% 증가할 때 온라인 거래가 15% 증가했다는 수치가 있을 정도로 이커머스 침투는 전세계적 현상이라 수요가 확실하다”고 전했다.

매카시 대표는 탄핵 국면이 이어지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30여년간 다양한 정치적 변동성을 경험했음에도 이번 사태로 분명히 놀란 것은 맞다”며 “하지만 이번 사태가 소비 등 경기에 영향을 주진 않아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아직 우량 자산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 기회 많은 투자처”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캐슬린 매카시 대표는 블랙스톤의 글로벌 부동산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예일대학교를 졸업한 뒤 골드만삭스 인수합병(M&A) 부서에서 처음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어 부동산 주요 투자지역 투자를 담당하다 2010년 블랙스톤에 합류했다. 블랙스톤에서는 부동산 부문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