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전력·통신사업 양날개로 성장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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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가 전력과 통신사업을 양날개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역대급 실적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23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8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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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 확충·통신사업 성장이 실적 견인

LS에코에너지가 전력과 통신사업을 양날개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역대급 실적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23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67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26억원 대비 각각 매출 33%, 영업이익 14%, 순이익 227%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랜 케이블(UTP) 수출 증가가 꼽힌다. 특히 10기가급(CAT.6) 랜 케이블은 북미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전세계적인 전력망 확충 움직임에 초고압 케이블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으로 통신 케이블 수출까지 확대되면서 기업 성장에 탄력이 붙은 모양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8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된 케이블은 베트남 정부의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신도시 개발과 공항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핵심 지역의 인프라 조성에 사용된다.
같은달 베트남전력공사(EVN)에는 약 2000㎞의 가공선을 공급했다. 가공선은 철탑과 전주에 설치되는 전선으로, 이번 공급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를 잇는 약 600㎞ 길이의 주요 송전망에 사용된다.
베트남은 정부 주도 아래 대대적인 전력망 확충과 도시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50년까지 현재 100GW 수준의 전력 설비를 500GW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약 43% 수준인 도시화율을 2030년까지 5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유럽과 북미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덴마크에 4천만 달러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했다. LS전선과의 '교차판매' 전략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확대한 결과로,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해 북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통신사업도 성장세다. 랜(UTP) 케이블은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덕분에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2023년의 2배인 1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UTP 케이블을 Cat.6 이상의 고부가 제품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 영업이익률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관공서, 빌딩 등 프로젝트 기반의 고객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향 고난연 제품인 CMP 케이블의 매출 비중도 2020년 13%에서 2024년 32%로 크게 늘었다. 고난연·불연성 특성을 극대화한 UTP 제품으로 화재시 유독가스 배출을 억제해 인명 피해와 정보 손실을 막아주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은행, 대학교, 기업, 정부기관 등의 전산센터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LS전선과 협력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해저 케이블 사업을 검토하는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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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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