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것도 없는데"…홀로 무안공항 찾아간 초등학생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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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무안국제공항에 혼자 찾아가 봉사활동을 한 초등학생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함께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전 군의 어머니는 혼자서는 안된다고 말렸지만, 전 군은 허락을 받은 뒤 혼자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을 달려가 무안공항을 찾았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 군이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불러 주셔서 영광이다, 일반적인 봉사가 아니라 슬픔을 나누고 온 봉사'라고 말했다며 "생각의 깊이가 어른 뺨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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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무안국제공항에 혼자 찾아가 봉사활동을 한 초등학생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경기 수원시 파장초등학교 5학년 전시윤 군입니다.
전 군은 지난 4일, 혼자 무안공항을 찾아 최연소 자원봉사자로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 안내문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함께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전 군의 어머니는 혼자서는 안된다고 말렸지만, 전 군은 허락을 받은 뒤 혼자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을 달려가 무안공항을 찾았습니다.
수원시는 지난 16일, 전 군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는데요.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 군이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불러 주셔서 영광이다, 일반적인 봉사가 아니라 슬픔을 나누고 온 봉사'라고 말했다며 "생각의 깊이가 어른 뺨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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