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가 끌어올린 SK그룹株…KB금융 시총만큼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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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35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전날 기준 SK그룹주 시총 총합은 238조 4721억 원으로, 지난달 말 대비 35조 7444억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회장이 이달 7~10일(현지시간) 나흘간 열린 CES 2025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는 발언을 이어나가자 SK그룹주 주가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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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폭등한 SKC, 유리기판 이슈 긍정적"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그룹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35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000660)와 SKC(011790)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다.
21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전날 기준 SK그룹주 시총 총합은 238조 4721억 원으로, 지난달 말 대비 35조 7444억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이달 들어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 시총 증가액은 2번째로 그룹 시총이 많이 증가한 한화(8조 8375억 원)와 비교해도 4배가량 차이 나는 수준으로, KB금융 시총(34조 9453억 원)과 맞먹는다.
SK와 한화에 이어 삼성(3위·8조 443억 원), LG(4위·5조 7564억 원), HD현대(5위·4억 9673억 원) 순으로 시총 증가액이 컸다.
SK그룹주 중에선 특히 SK하이닉스가 이달 21.9% 급등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17만 원선에서 거래되던 SK하이닉스는 21만 원선을 돌파해 전날 종가 기준 21만 20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 지분 20.07%를 보유한 SK스퀘어(402340)도 같은 기간 주가가 20.43% 오르며 SK그룹주 상승세에 가세했다.
최태원 SK회장이 이달 7~10일(현지시간) 나흘간 열린 CES 2025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는 발언을 이어나가자 SK그룹주 주가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 8일 "SK하이닉스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개발 속도보다 뒤처져서 상대편(엔비디아)에게 '더 빨리 개발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는데 최근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를 조금 넘어서는, 역전 형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최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이후 SK그룹 전시관 부스에 등장해 SKC의 유리기판 모형을 집어 들며 "방금 팔고 왔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최 회장 발언 이후 유리기판 성장성이 부각되자 SKC도 이달 62.13% 폭등했다. SKC는 '꿈의 기판'으로 불리는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인 유리기판을 연내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SKC에 대해 "반도체가 고집적화, 고용량화될수록 기판 코어가 두꺼워지는 동시에 발열에 취약해지는 문제가 존재하는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유리기판이 거론된다"며 "유리기판 이슈가 2025년 상반기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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