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돼지농장서 올 첫 ASF 발생…2019년 이후 전국 50번째

이문수 기자 2025. 1. 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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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지역 돼지농장에서 올들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했다.

 앞서 양주지역 또다른 양돈장에서 지난해 12월16일 ASF가 발생한지 한달여 만이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양주지역 한 돼지농장에서 ASF 발생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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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마리 사육…2025년 들어 첫 발생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에 ‘스탠드스틸’

경기 양주지역 돼지농장에서 올들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했다.  앞서 양주지역 또다른 양돈장에서 지난해 12월16일 ASF가 발생한지 한달여 만이다. ASF가 국내 최초 발생한 2019년 9월 이후로는 50번째 사례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양주지역 한 돼지농장에서 ASF 발생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5000여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농장주에게서 돼지 폐사 신고를 접수한 이후 정밀 검사를 시행한 결과 발병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보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농장 내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수본은 양돈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20일 오후 9시30분부터 21일 오후 9시30분까지 24시간 양주를 비롯해 인접한 6곳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종자사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ll·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대상 시·군은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 등이다. 

중수본은 “ASF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을 포함한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하게 소독하고 축사 출입 때 소독, 장화 갈아신기 같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SF는 지난해 모두 11건이 발생했다. 1 월16일 경북 영덕을 시작으로 1월18일 경기 파주, 5월21일 강원 철원, 6월15일 영천, 7월2일 안동, 7월7일 예천, 8월12일 영천, 8월30일 김포, 10월13일 화천, 11월3일 홍천, 12월16일 양주에서 나타났다. 경기·강원이 각 3곳이고 경북이 5곳이었다. 국내 전체적으로는 최초 발생한 2019년 9월 이후 50곳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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