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 위한 욕망 “낯선 식품만 왜 찾나”...일상에서 노화 늦추는 음식은?

김용 2025. 1. 20.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도 노화를 막으려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약물 하나로 노화를 막을 수 있다면 세상이 요동칠 것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노화를 늦추는 약물 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단 음식, 가공 성분이 많은 공장 식품을 즐기면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포의 노화 늦추는 음식들...채소-과일, 잡곡, 생선, 해조류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 영양소 외에 식물생리활성물질, 식이섬유 등이 많아 노화 지연, 암 예방에 기여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도 노화를 막으려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약물 하나로 노화를 막을 수 있다면 세상이 요동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다만 늦출 수는 있다. 얼굴 주름도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바르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노화 늦추려는 끊임 없는 노력...이 실험의 결과는?

국제 학술지 《세포 대사(Cell Metabolism)》에 늙은 생쥐에게 miR-302b 분자를 주입했더니 노화의 일부 증상이 완화되고 신체적-정신적 능력이 유지됐다는 논문이 실렸다. 이 분자는 암세포 억제 유전자 조절에 관여하는 마이크로RNA의 하나다. 이 논문 내용은 과학 학술지 《네이처》가 17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노화를 늦추는 약물 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낯선 약초, 약물만 찾을 게 아니라...평소 식생활부터 조심해야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도 늦출 수는 있다. 노화의 상징인 얼굴 주름도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바르면 줄일 수 있다. 나이 들면 몸의 주요 장기도 늙어간다. '귀하다'는 약초, 약물만 찾을 게 아니라 평소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한다.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늘려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근경색증, 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세포의 산화 늦추는 음식들...채소-과일, 잡곡, 생선, 해조류 등

단 음식, 가공 성분이 많은 공장 식품을 즐기면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몸의 산화(노화)를 지연시키는 항산화 성분이 많은 자연 음식을 더 먹어야 한다. 채소-과일, 잡곡, 생선, 해조류 등이다. 토마토(방울토마토)의 핵심 영양소는 라이코펜이다. 핏속의 LDL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심장-뇌혈관질환 예방을 돕는다. 세포의 산화를 막아 각종 암(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 예방,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고기 먹을 때...양파 등 채소 곁들이는 이유?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혈관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포화지방이 육류를 먹을 때 양파를 곁들이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고기 구이 등을 먹을 때 채소를 추가하면 발암물질을 줄일 수 있다. 콩류, 두부 등도 국립농업과학원, 질병관리청이 권장하는 혈관에 좋은 음식이다. 통곡물은 식이섬유가 많아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인다. 평소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고 운동을 해야 몸의 산화를 늦출 수 있다. 낯선 식품부터 찾지 말고 생활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