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에 강동원 떴다…존재감 甲 특별출연

김현록 기자 2025. 1. 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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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수녀들'에 '검은 사제들' 원조 구마사제 강동원이 떴다.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제작 영화사집)이 20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가운데, 강동원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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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검은 수녀들'에 '검은 사제들' 원조 구마사제 강동원이 떴다.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제작 영화사집)이 20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가운데, 강동원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5년 11월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다. '검은 사제들'에서 최 부제 역을 맡았던 강동원의 특별출연이 더 눈길을 끄는 이유다.

권혁재 감독은 강동원의 특별출연에 대해 "저도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굉장히 깜짝 놀랐다. 관객들이 '검은 사제들'을 보신 분은 반가워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실제 촬영을 했을 때 '검은 사제들'의 부제 모습 그대로여서 되게 감동적이었다. 열심히 준비하시는 집중력 있는 모습에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권혁재 감독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뤄지니까 놀랍고 반가웠다. 제작사와 오랜 신뢰 관계를 가지고 계셨고, 우리 '검은 수녀들'에 특별출연 우정출연하면서 작품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셔서 연출로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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