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 초고압 변압기 생산 4000억 규모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산업의 견조한 성장,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초고압 변압기 생산시설에 4000억 규모의 증설 투자를 단행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사업장 내 생산공장 신축과 미국 앨라배마 제2공장 건립에 총 3968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업익 112.2% 증가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사업장 내 생산공장 신축과 미국 앨라배마 제2공장 건립에 총 3968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울산 공장 증설과 미국 앨라배마 공장 증설에 각각 2118억원, 185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회사는 76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765kV는 현재 미국에서 취급하는 최대 전압의 사양이다.
투자효과가 본격화되는 오는 2028년부터는 최대 연간 3000억원의 매출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진행된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울산과 앨라배마 공장 증설은) 2026년 말 완공해 2027년부터 가동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7년 1년간은 안정화 기간을 가지고 2028년에 본격적으로 전체 생산능력에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3223억원, 영업이익 6690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2.9% 상승했다. 특히 북미 시장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전력기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6%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제품가격이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 개선 효과가 더해져 전년 대비 112.2% 늘었다.
연간 수주 금액은 38억1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목표인 37억43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28.8% 증가한 55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수주 목표를 38억2200만 달러, 매출 목표는 3조8918억원으로 정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인프라 투자와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선별 수주와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트럼프 취임에 따른 수주 감소 움직임은 현재까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고객사는 조기 발주를 서두르고 있고, 올해 1·4분기 수주는 전반적으로 많이 늘 것으로 보인다. 입찰도 많이 진행되고 있어 올 하반기에도 큰 무리 없이 수주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숙, 손녀 하예린 베드신에 "민망함 감추지 못해"
- 유시민 "지금 '친명팔이'들, 위기 시 가장 먼저 돌 던질 것"
- 김미화, 43세 발달장애 아들 보며 눈물 "3일만 먼저 떠났으면…"
- 선우용여, 박수홍 위해 할머니 자처…딸 재이 안았다
- "한 달 1억5000만원…결국 낭떠러지" 배우 김덕현, 중식당 알바 근황 공개
- 47세 진이한, 탁재훈 추천으로 '신랑수업2' 입학…첫 소개팅 [RE:TV]
- 남창희, 초호화 결혼식 해명…"축의금 1등 조세호" [RE:TV]
- 김대희, 6살 연하 승무원 출신 아내 공개…신봉선 "상간녀 된 것 같아"
- MC몽 예언 무당 "'스타킹' 출연 후 납치 당할 뻔…애증의 프로"
- 욕실 낙상사고 김지민 "무서워서 오빠한테 달려갔다"